`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캐스팅에..."굳이 극복시켜야 하나요?"

↑ 이병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4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이병헌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으로 발탁 됐다. 2009년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병헌은 이번에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와 영어를 완벽하게 잘하는 배우를 원한 김은숙 작가의 기준에 딱 들어맞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니요 아니요", "연기력은 인정한다.", "꼭 굳이 극복시켜줘야해? 멜로할 나이도 아니잖아요", "극복 못해.. 김은숙 작가님 대실망. 이건 아니야", "아무리 김은숙 작가라도 캐스팅 안 바꾸면 안안 볼거임" 등 그의 캐스팅을 두고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이렇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유는 과거 이병헌이 불미스러운 추문과 루머로 곤욕을 치렀고 배우 이민정과 결혼한 뒤에 한 여성과 논란이 불거진 탓에 이미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며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8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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