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연우진이 이동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이역(연우진 분)이 신채경(박민영 분)을 살리려고 이융(이동건)에게 활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역은 신채경 또한 자신과 똑같이 독화살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신채경이 목숨을 잃을까봐 조바심을 냈다. 이후 신채경이 성루의 장대에 매달려 있다는 소식까지 듣고 달려갔지만 사방에 군사들이 포진해 있어서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
이에 이역은 기재를 발휘해 이융에게 “신채경이 매달려 죽었다”는 서찰을 달아 활을 쐈고, 이융은 신채경을 구하게 했다. 이후 이융은 신채경에게 직접 탕약을 먹이며 지극한 마음으로 간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융은 도승지 임사홍(강신일 분)에게 “어명 없이 ‘내 사람’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이역 또한 궁에 몰래 잠입해서 신채경의 상태를 살폈고 증표를 반지를 목에 걸어주고 갔다.
그런가 하면 이역은 수해를 빌미로 사면령을 내려 신채경을 풀어주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임사홍이 진상품 도적이 대신들의 집을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채경은 "가족은 죄가 없다. 제가 벌은 받겠다"고 울부짖다가 실신했다. 바로 이때 이역이 "형님, 제가 돌아왔다“고 말하며 이융에게 모습을 드러내 형제의 난이 다시 시작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