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 AOA 탈퇴 |
22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하면서 울고 싶을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는 밝은 저의 모습이라는 것을 잘 알고있었어요. 마음은 울고 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됐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습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라며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초아는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라며 “연예인을 준비하고 활동했던 8년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조차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듭니다”라고 탈퇴를 선언했다.
이하 초아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AOA라는 팀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만큼 사랑 받는다는것을 소중하게 느끼고 항상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팀에서 맏언니 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싶을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는 밝은 저의 모습이라는것을 잘알고있었어요 마음은 울고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었습니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수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수 있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
연예인을 준비하고 활동했던 8년동안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순간 조차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싶어요.
지금은 예정되어있던 개인활동 외에 활동은 생각하지 않고있는 상태로 언젠가 더이상 두렵지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나면 분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