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공 |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서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로맨스 라인에 파동을 일으킬 새로운 인물 다르한(크리스 분)의 등장으로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가 형성될 것임을 암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혜명 생각으로 밤잠도 설치는 견우의 사생활이 포착됐다.
이미 견우는 악연으로 시작됐지만 이유 없이 기행을 일삼는 줄만 알았던 그녀의 아픈 사연에 공감하고 사건, 사고를 함께하며 가랑비 젖듯 혜명에게 물들어버린 터. 여기에 정점을 찍는 현장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견우는 어릴 적 혜명을 보는 꿈을 꾸고 놀라 막 일어난 모습으로 앉으나 서나 혜명을 생각하는 것도 모자라 그녀 때문에 밤잠까지 설친 상황. 특히 꿈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 어린 혜명은 견우의 마음 한 구석 묵직하게 남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견우가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것은 당연지사.
뿐만 아니라 혜명 때문에 파직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미안해할 것이 걱정된 나머지 이를 숨긴 견우의 깊은 속내는 그녀를 향한 애정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또한 임금도 함부로 볼 수 없다는 사초를 함께 찾아주는 등 자신의 안위도 개의치 않고 그녀만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행동은 이미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과 동일했다.
이에 견우는 자신의 이상형과 한참 거리가 멀
한편, 사랑에 빠진 남자의 심리를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는 배우 주원의 호연은 매주 월, 화 밤 10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