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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은지와 손나은이 ‘한끼줍쇼’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손나은이 출연해 홍은동의 밥 동무로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오늘은 꼭 밥상에 숟가락 올린다”며 결의를 다졌다. 지난주 내곡동에서의 편의점 행에 마음을 품고 있었던 것.
하지만 홍은동에서의 벨 누르기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정은지가 벨을 누르자 “집에 아무도 없어요~”라는 답이 돌아오는가 하면, “지금 사람이 없는데”라며 거절하는 일이 반복됐다. 정은지는 “집에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답이 돌아오지?”라며 당황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손나은은 “나도 인사라도 나눠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벨 누르는 집마다 사람이 없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 이에 강호동은 손나은에 “앞으로 해도 손꽝손, 뒤로 해도 손꽝손”이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강호동과 정은지는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집주인은 “오늘 저희 집 마당에서 남편 동창회 한다. 괜찮겠냐”며 강호동과 정은지를 이끌었고, 바비큐 파티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시작된 동창회 파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정은지는 “제가 뭐 도와드릴 일 없냐”며 살갑게 다가갔고, 강호동은 집주인에 ‘천하장사 쌈’을 건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경규와 손나은도 극적으로 한 끼 입성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경규와 손나은이 들어간 집은 홍은동
이에 손나은은 “파전 너무 좋다”며 감동을 드러냈고, 양손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든 채 먹방을 보였다. 그러면서 “컴백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데, 방송하면서 이렇게 먹으니까 너무 좋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정은지와 손나은은 각각 에이핑크 신곡 홍보에 나섰고, 뒤처리까지 도와 흐뭇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