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서준 “키스했으니까 1일이다” 연애 시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과 박서준의 연애가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고동만(박서준 분)이 썸을 끝내고 키스했다.
이날 최애라와 고동만은 한 침대에서 눈을 떴다. 전날 밤 함께 술을 마시고 잠든 것이 발단이었다. 고동만은 잠결에 웃통까지 벗어 던졌고, 그 모습 그대로 최애라의 아버지 최천갑(전배수 분)에 발각돼 큰 오해를 샀다.
최천갑은 고동만을 옷걸이로 때리며 분노를 드러냈지만, 사실 고동만과 최애라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고동만은 “대체 부녀가 나한테 왜 이러냐”고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집주인 황복희(진희경 분)까지 최애라와 고동만을 찾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장호(김성오 분)가 황복희에 “여긴 어쩐 일이냐”며 당황하자, 황복희는 “혼숙은 절대 안 된다”라고 답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양태희(채동현 분)는 황장호 도장의 선수들에게 스카웃을 제의했다. 그는 이유를 묻는 선수에게 “이유가 뭐가 중요하냐”며 비열한 웃음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최애라는 축제 2일차 MC 자리에서 잘렸다. 갑작스레 찾아온 박혜란(이엘리야 분) 때문이었다. 박혜란은 최애라의 자리를 빼앗은 뒤 최애라에게 “나 정말 못됐나 봐요. 언니가 좋아하는 꼴 보니까 못 참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후 박혜란은 고동만과 마주하고 “왜 최애라랑 아직도 안 만나냐. 확신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며 “20년 동안 보고 살아서 정든 걸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오빠 아니면 안 된다. 더 이상 최애라에 휘둘리지 마라”라며 기습 키스까지 했다.
이에 고동만은 “너는 내 과거 첫사랑이다. 지금 나는 최애라 뿐이다. 애라만 좋다”고 거절한 뒤, 최애라의 뒤를 따라갔다. 이어 고동만은 최애라에 키스하고 “키스했으니까 1일이다. 우리 사귀자”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