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써클’ 공승연이 눈물 열연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9회에서는 한정연(공승연 분)이 한용우(송영규 분)에 납치당했다가,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연은 한용우에게 납치당해 차에서 뛰어내렸다. 한정연은 한용우를 흉기로 위협하며 “여기서 다 멈춰라. 자수해라”라고 말했지만, 한용우는 물러서지 않고 “우리가 같이 멋진 신세계를 만들자”고 몰아붙였다.
한정연은 울며 한용우에 반발했고, 마침 근처를 지나던 경찰에 발견돼 탈출에 성공했다.
한정연은 곧장 김우진(여진구 분)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김우진은 한정연을 보자 대뜸 “한 교수님 어디 계시냐”고 물은 뒤 “형이 기억을 잃어간다. 고치려면 한 교수님 찾아야 한다”고
한정연은 김우진에게 “미안해. 나 너무 무서워서 그냥 도망쳤어”라며, “다 나 때문이야, 미안해”라고 눈물 을 흘렸다.
김우진은 그제야 한정연이 다치고 지친 모습을 발견하고 “네 잘못 아니야. 나라도 도망쳤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님은 이제부터 찾으면 돼. 그러면 형 고칠 방법도 찾을 수 있어”라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