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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손하 사진=SBS |
피해 학생의 부모는 SBS 보도를 통해 “아이가 ‘엄마 나 죽을 뻔 했어. 애들이 담요 씌우고 나를 막 때렸어’라고 해서 깜짝 놀라서 선생님한테 전화를 했다. 처음에는 ‘으앙’ 이렇게 울었는데 점점 심해져서 ‘아악’ 하면서 울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명한 사람의 자식이기에 보호받고 진실이 감춰지고, 특히 이 아이들을 선도하고 지도해야 될 위치에 있는 분들이 그러면 아이들이 뭘 배우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손하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방에서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 었다
또 “뉴스에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피해 학생의 부모 측에 사죄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도 약속했으나 받아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