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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봉준호 감독, ‘옥자’ 논란에 속내 밝혀 |
지난 15일 방송된 ‘뉴스룸’에서 봉준호 감독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옥자’에 대한 멀티플렉스 상영관의 보이콧 논란에 대해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봉준호 감독은 “아마도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옥자’는 상영 안 하리라고 생각한다. 그 입장도 충분히 이해 간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마다 상황이 다른 것 같다. 칸에서도 논란이 됐는데 홀드백 기간이 법적으로 정해진 경우이고, 우리나라는 법적인 것은 아니고 관행이나 전통에 해당된다”면서도 “극장의 문화도 소중하니까 지켜져야 할 필요도 있다”
이어 “이번 일이 빨리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가 동물 옥자와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갑자기 나타나 옥자를 끌고 간다. 미자는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