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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 오달수, 문소리, 천우희가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설경구, 오달수, 천우희, 고창석, 문소리, 강신일, 김홍파 등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일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했다.
학생들의 부모 역은 설경구, 오달수, 고
부모들 역과 함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학생 역엔 성유빈, 유재상, 정유안, 박진우, 정택현, 노정의가 캐스팅됐다.
'타워', '화려한 휴가' 등을 만든 김지훈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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