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최고의 한 방’ 팀이 ‘토크 만장일치’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연출 박민정, 김형석, 심재현)에서는 드라마 ‘최고의 한 방’ 특집으로 이덕화, 차태현, 윤시윤, 김민재가 출연했다. 이날 ‘최고의 한 방’ 팀은 최고의 입담을 과시하며 ‘토크 만장일치’에 도전했다.
첫 번째 도전 질문은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온갖 정성을 쏟는다”였다. 4명 모두 만장일치로 버튼을 누른 가운데, MC 유재석은 “에피소드로 증거를 대셔야 한다”며 일화를 요구했다.
이에 윤시윤은 여자친구를 위해 부산까지 돼지국밥 배달을 간 일화와 일본까지 가서 반숙 카스테라를 공수해온 사연을 공개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윤시윤은 “근데 사람이 정도 이상으로 잘해주면 감동이 아니라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며, “아마 질려서 저랑 헤어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아내가 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냄비 들고 명동 한 복판을 걸어갔었다”며 에피소드를 이야기했지만, MC들은 “그 정도는 다 하는 것 아니냐. 당연한 것 아니냐”며 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이덕화는 “이 사람들이 왜 이래. 얘들이랑 말 못하겠네”라며 당황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차태현은 “촬영 펑크 내고 제주도에 있는 여자친구 찾아가서 화해하고 온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김민재는 “연습생이었을 때 1년 정도 쫒아 다닌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일화를 공개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만장일치’ 도전 질문은 “나는 촬영 중에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였다. 이에 차태현은 스카이다이빙한 경험을 이야기해 통과했고, 윤시윤은 말을 타고 15m 절벽에서 떨어졌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시윤의 일화를 들은 이덕화는 “그건 아찔한 게 아니라 죽을 뻔한 경험이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해피투게더’ 2부에서는 김성령과 함께하는 ‘위험한
이에 박수홍은 “너무 무섭다”며 불안에 떠는가 하면, “이제 그만하자. 그만해도 되잖아요”라고 부르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성령은 “모두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고, 최고의 MC로 김용만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