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궁화꽃’ 도지한, 임수향에 스킨십 `사심 폭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1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 연출 고영탁)에서 차태진(도지한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진은 무궁화에게 복잡한 마음을 달래자며 태권도 대결을 신청했다. 순식간에 차태진이 엎어치기 한판으로 무궁화를 때려눕힌 가운데, 무궁화의 반격이 이어졌다. 곧이어 무궁화가 차태진을 보기 좋게 공격해 일대일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에 무궁화는 “자존심 상해 마시라, 목숨 걸고 했다”며 차태진을 다독였다. 이때 차태진이 무궁화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이후 차태진은 집으로 돌아와 이날 일을 떠올리며 “아, 창피해”라며 자존심 상해했다.
한편 두 사람은 절도범 검거에 협조해준 편의점 사장을 찾아갔다가 함께 라면을 먹으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어 차태진이 무궁화의 먹방을 지켜보다가 실수로 그녀의 얼굴에 라면을 뿜었다. 그는 “호빵맨이랑 진짜 똑같았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일어섰다.
이날 이교석(손광업 분) 소장은 무궁화가 “왕따 친구를 돕다가 덤터기를 써 청소년범이 됐다, 그때 가해자가 국회의원 자식이었다”는 과거를 차태진(도지한 분)에게 알려주며 기특해했다.
그런가 하면 무궁화가 생수병을 들다가 차태진이 도와줬고 이 장면을 파출소 동료들이 목격했다. 이에 장은주(박규리 분)가 차태진에게 “파트너 너무 챙기는 거 아니냐”며 질투를 했다.
방송 말미에 무궁화와 차태진은 순찰차 안에서 현수아빠의 난동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출동해 향후 사건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