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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희 ‘군주’ OST 합류 |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환희의 OST 합류 소식이 전해져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환희는 수록곡 ‘반짝인다’ 음원을 14일 공개한다.
신곡 ‘반짝인다’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 니가 보고 싶어 뒤척인 날들 …… 내 하루의 시간은 느리지가 않았는데 / 한 시간이 일년된 것 같아 / 반짝인다 밤하늘 수놓은 별처럼 / 그려본다 행복한 우리 두 사람’이라는 노랫말에서 느껴지듯이 운명처럼 만난 상대와 사랑의 감정을 드러낸 노래다.
‘널 만나기 전에 항상 어두웠던 하늘’이었던 내가 ‘너를 만나서 반짝인다’라는 은유적 의미의 노랫말이 환희의 폭풍 가창력을 통해 감동으로 이어진다. 환희는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는 중저음에서 사랑의 갈망이 느껴지는 부분으로 이어가는 후렴구에서 완벽한 고음 처리를 보여주는 인상 깊은 곡이다.
히트작곡가 검은띠가 작사․작곡하고 미쓰김이 작사에, 양홍섭이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 명품 발라드로 완성돼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이 인기 반향이 예상된다.
알앤비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로 데뷔해 18주년을 맞이한 환희는 오는 7월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군주-가면의 주인’ OST를 통해 음악적 색채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양한 OST를 통해 감성을 전해온 그는 최근 5년여만에 발표한 솔로곡 ‘그래’로 실력파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연출 노도철 박원국, 극본 박혜진 정해리)은 유승호와 김소현, 엘(김명수)의 첫 3자 대면을 통해 삼각관계 러브라인의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자(유승호 분)와 한가은(김소현 분)이 무릎을 꿇은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던 왕 이선(엘 분) 앞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자 곤룡포를 벗어 가은에게 입혀주고 데려가는 이선의 행동에 세자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사랑과 운명이 어떻게 풀려나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환희의 ‘반짝인다’는 사랑의 깊이를 보여주는 노랫말 구성에 사극 특유의 서정적이고 비감한 음률이 완벽한 가창력과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