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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모. 사진l창모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창모가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 비하와 성희롱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래퍼 창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창모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철 없었던 시절의 불찰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가사들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와 남의 맘 갈기갈기 찢어놓고 사과가 되는구나!", "본인과 팬들만 보는 이 곳에 사과문을 올리다니. 끝까지 노답이네", "사과한다해서 있던 일이 없던 일 되는 건 아니잖아", "상처는 유족 분들이 받았고 그 분들이 사과 받은 것도 없는데 니가 왜 괜찮아"라며 창모를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 팬들은 "창모 화이팅~ 기죽지마라. 사과했고 앞으로 이런 가사 안쓰면 된다", "창모오빠 아무 잘못 없어요! 이미 사과했으니 욕하지마요", "창모님이 올리신 사과문이 대중을 의식한 가식이 아니
한편, 창모는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도프만'과 2014년 발표곡 '소녀'에서 "니들 랩은 옷은 대구네 참사" "그 덕소X 한번 XX싶다구" 등의 가사를 삽입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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