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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적인 그녀’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12일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공개했다.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공주의 얼굴과 목 바로 앞까지 날카로운 칼날이 들어온 상황. 두려움에 흔들리는 그녀의 시선과 치맛단을 꼭 쥔 손이 맞물리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미 공주는 정기준(정웅인 분)과 도치(김양우 분) 일행의 계략에 의해 저잣거리에서 한 차례 납치당한 전력이 있는 터. 이를 안 견우와 감찰부 종사관 강준영(이정신 분)이 나서 각각 그녀를 구출하고 일행을 소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왈짜패에게 사주하지 않고 정기준의 비밀병기라 불리는 월명(강신효 분)이 직접 나섰기에 전보다 더 큰 위기를 예감케 하고 있다. 또 다시 홀로 위험에 빠지게 된 그녀의 사연에 더욱 궁금증이 쏠린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도록 깊숙이 쓴 삿갓 아래에서도 살기 어린 월명의 눈빛이 생생히 느껴지는 가운데 과연 그녀는 이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이토록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연유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7, 8회 방송 말미
오연서에게 닥친 일촉즉발의 상황과 사건의 전말은 이날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