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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의 판타스틱 듀오로 부산 편의점 오빠가 선정됐다.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김연우가 김태원과의 대결을 위해 판타스틱 듀오를 선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우의 최종 판듀에 오를 후보로는 해병대 아기병사 조연호, 광주 의좋은 쌍둥이 신대우와 신대근, 부산 편의점오빠 문종민이 등장했다.
김연우는 이들과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 무대가 끝나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들과 화음을 넣고 노래를 같이 했다는 게 너무 뿌듯하고 좋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원키보다 한 키를 올렸다. 그런데 이 키로 한 키를 올려서 이 친구들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봤는데, 뭐 그냥 겁 없이 노래가 막 나오네요”라면서 놀라워했다.
김종서는 “김연우씨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근데 김연우를 바로 받았잖아. 저렇게 받을 수가 없다”면서 해병대 아기병사를 칭찬했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게 뭐냐면 셈여림이 왔다 갔다 할 때다. 특히 1절 클라이맥스에서 센 소리가 나왔는데 그 다음에 여린 소리는 가수들도 힘들어하는 부분인데 저 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이나는 “사실 편의점오빠는 되게 석훈씨 보컬을 많이 닮았다. 따뜻하고 온화한 톤이 석훈씨만 낼 수 있는 톤이라고 생각했는데 닮은 사람이 있었다”면서 편의점오빠 편을 들었다. 이석훈도 편의점오빠가 있어 균형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고 거들었다.
김연우는 편의점오빠를 최종 판타스틱 듀오로 선택했다. 김연우는 “사실 편의점오빠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 느낌이 찌릿찌릿하게 왔다. 표현을 많이 하지는 않는데 그 안에서 그 느낌을 다 표현해내고 있다. 섬세하
편의점오빠는 “되게 얼떨떨하다. 실은 여자친구가 있다. 첫사랑으로 지금 8년째인데 여자친구는 떳떳한 직장이 있다. 근데 난 아직 취업을 못한 상태라 미안함이 있어서 한 번 여자친구에게 돈 많이 벌어서 돈 많이 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