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옥빈, 동생 채서진과의 남다른 우애 과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과의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김옥빈이 고등학생 시절, 동생 채서진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김옥빈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여동생이 했던 잊지 못할 말"을 퀴즈 문제로 냈다. 민경훈은 "언니 미안한데 담배 좀 사다 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가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려던 고등학생 김옥빈에게 동생 채서진은 "언니 서울가서 꼭 성공해"라며 배웅했다. 멤버들은 "훈훈한 얘기네"라며 실망했지만, 김옥빈은 이를 언급하며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졌다.
MC들이 동생에 대해 묻자, 김옥빈은 "둘째 동생은 직장인, 막내는 배우로 데뷔했다"고 대답했다. 동생 채서진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옥빈은 "동생들과 엄청 친하다"며 눈시울을 붉혀 애정을 드러냈다.
김옥빈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기학원을 다니며 배우로서 꿈을 키웠다. 김옥빈은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기에 업계 정보가 부족했었다며, "방법이 없어 인터넷에 사진 한 장 올렸더니, 얼짱 대회에서 1등했다"고 말했다. 그 계기고 여러 소속사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김옥빈은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결심하고 서울로 상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