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년째 미모를 유지하는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오빠생각'에 떴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 젝스키스가 10대들에게 더 알려지고 싶다며 영업 영상을 의뢰하러 왔다.
젝스키스는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수많은 여심들을 저격하며 각종 음악프로그램들을 휩쓴 전설적인 1세대 아이돌이다. 갑작스러운 해체 이후 젝스키스는 16년만에 무한도전을 통해 돌아왔다. 올해 새로운 앨범을 들고 화려한 복귀를 꾀했으며, 이들의 신곡 '아프지마요'가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젝스키스는 원래 이름이 '마그마'로 정해졌었다고 밝혔다. HOT의 라이벌로 나왔었기에, HOT보다 뜨겁다는 의미였다고 전했다
젝스키스의 영업 포인트 한가지로 '명연기'가 꼽히기도 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이 주연으로 활약했던 '세븐틴'이 공개됐다. '오빠생각' MC들은 "맞은건 참을 수 있어, 하지만 날 비웃진 말란말이야"라는 은지원의 대사에 웃음이 터졌다.
이에 은지원은 "우리가 발연기 창시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븐틴 찍을 때는 칭찬 받기도 했었다. 시사회 때 영화 내용을 처음 알 정도로 바빴다"고 밝혔다.
젝스키스의 예능감도 영업 포인트로 꼽혔다. 특히 MC들은 특이한 매력을 지닌 이재진에 주목했다. "혼나지 않았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은지원은 "오히려 이재진이 매니저를 한 번 때린 적이 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가 예전에 잘못한 일이 있었는데, 매니저 형이 화내다가 "형이 다 잘못했으니 너희가
'오빠생각'은 10대들을 사로잡을 영상으로 '위대한 프로듀스 젝스키스'를 제작했다. 젝스키스가 대국민 오디션 과정을 거치는 영상이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초반에 전부 '가' 등급을 받았지만, 함께 합심해서 멋진 무대를 꾸며내 결국 젝스키스로 데뷔하는 영광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