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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젝스키스가 발연기의 창시자"였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오빠생각'에서는 19년 전 영화 '세븐틴'이 전파를 탔다. '오빠생각' MC들이 다소 어설픈 젝스키스 멤버들의 연기에 웃음이 터지자, 은지원은 "우리가 발연기 창시자"라고 말했다.
MC들은 특히 은지원의 "맞은 건 참을 수 있어, 하지만 날 비웃진 말란 말이야"라는 대사에 웃음을 터트렸다. MC들은 장수원이 <세븐틴>에서도 '옹알이' 연기를 펼쳤다며 폭소했다.
은지원은 "나름 세븐틴 찍을 때는 칭찬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사회 때 영화 내용을 처음 알았다.당시 젝스키스의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영화 감독이 NG를 내는 것 조차 미안해 했었다"고
MC들은 멤버들에게 "은지원의 대사"를 다시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세븐틴>에서 유일하게 호평받은 김재덕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규한은 "연기 계속했으면 많이 늘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김재덕은 연기를 침착하게 해냈지만, "대사가 멀어서 눈이 잘 안보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