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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과 오연아가 새롭게 동거를 시작하며 예측불가의 매력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새로운 동거인으로 지상렬과 오연아가 첫만남을 가진 모습이 그려졌다.
소문난 개아빠 지상렬과 신스틸러 여배우 오연아의 묘한 케미가 시작됐다. 첫 만남은 개싸움(?)판으로 정신없이 이뤄졌고 양보 없는 동거계약까지 맺은 것.
이후 직진남 지상렬을 사로잡은 오연아의 예측불가 엉뚱한 매력이 터졌다. 오연아의 반려견 포미와 지상렬의 뭉치의 서열다툼으로, 정작 두 사람은 인사가 늦어졌다. 지상렬의 동거계약 조건 1순위로 ‘봄맞이 대청소’를 본 오연아가 뜬금없이 웃음을 터트려 지상렬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오연아가 지상렬에게 “혹시 제 이름 아느냐”고 돌직구를 날려 지상렬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에 지상렬은 “미안하다, 몰랐다, 앞으로 알아가면 되지 않느냐”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상렬은 오연아의 말을 계속 못 알아들어 스투디오의 김희철로부터 “보청기 끼셔야겠다”는 핀잔을 들었다. 앞서 오연아가 식초물을 달라는데 지상렬은 라면을 먹자고 했고, 오연아가 AB형이라고 말했는데 지상렬이 A형으로 알아들으면서 "O형과 A형이 잘 맞다”며 엉뚱하게 말해서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오연아는 “인천에 왔으니 월미도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고 했고 이에 비해 지상렬은 “부정맥이 있어서 놀이기구를 못 탄다”며 난색을 표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취향이 차츰 드러나면서 위태로운 동거를 예고케 했다.
한편 김희철의 레드하우스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격했다. 김희철은 예린이가 동거녀란 사실을 확인하고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둘은 너무 친해서 형제 같은 사이였던 것.
이어 김희철은 예린이와 더불어 요리사 한 명이 올 줄 알고 기대했다가 ‘여자친구’ 다섯 명의 멤버들
한편 소원이 5만원을 김희철에게 보증금이라며 건네자 어이없어했다. 이후 여자친구 멤버들은 김희철 한 명을 놓고 놀려먹는 재미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여섯 명은 웃고 떠들면서 마치 제 집인양 편안한 모습을 보여 집주인 김희철의 수난을 예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