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빅뱅 탑, 전원 절차 완료”(공식입장)

↑ 빅뱅 탑이 9일 오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퇴원했다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빅뱅 탑이 전원 절차를 마쳤다.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MBN스타에 “탑 씨가 1인실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원래 이대목동병원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는 걸 고려했었는데 보호자 분께서 면회를 원활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1인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했다”라고 밝혔다.

탑은 이날 입원 나흘만에 서울 이대 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실했다.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를 타고 나온 그는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탑은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전투경찰 관리규칙 제 41조(현 부서 임무수행상 부적합 할 때 퇴실시킬 수 있다)에 따라 퇴소명령을 받았고 서울청 소속 4기동대로 전보 조치된 지난 6일 오후 약물 과다복용으로 응급실로 후송됐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