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김승욱, 공천 확답에 “죽은 사람 덕”

↑ 그 여자의 바다 사진="그 여자의 바다" 캡처

‘그 여자의 바다’에서는 권력을 위해 온갖 악행을 일삼던 김승욱이 공천을 손에 넣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에서 정재만(김승욱 분)은 철거민의 이주동의서를 받아내며 위원장으로부터 공천 확답을 받았다.

앞서 정재만은 공천심사위원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람을 시켜 무력으로 철거민들을 겁주려 했다. 이 사건에서 철거민이 의식불명에 빠져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최정욱(김주영 분)이 “그 사건 이후에 사람들이 겁을 먹어 수월했다”고 말하자 정재만은 “죽은 사람 덕을 본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정재만은 위원장을 만나 철거민 이주동의서를 건넸다. 이에 위원장은 “정 사장 덕을 톡톡히 봤으니 공천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정재만에 “원래 인생사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해 힘을 실어줬다.

한편 정재만이 공천 확답을 받아내며 최정욱과 딸 정세영(한유이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