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은 "나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사람

↑ '무한도전' 박명수.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MBC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한 가운데 그들의 결혼비화가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무한도전'에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소감 등을 밝혔다. 그는 "정말 이 여자가 내 여자라고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나를 위해서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수민이) 미국 의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는데 떠나기 3일 전 저 때문에 안 갔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영상편지로 "이렇게 모자란 저를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라고 하자 "나 같은 사람 만난 거 행복한 줄 알아"라고 본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1978년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후 미국 의사 면허증을 취득, 삼성병원 수련의를 거쳐 현재 서울 마포구 모 피부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명수는 한수민을 잡기 위해 14번의 구애를 펼친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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