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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가 지난주에 이어 13.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방송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16회가 13.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주 12.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이는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도둑놈 도둑님’ 10.4%, KBS2 ‘최고의 한방’ 2.5%, JTBC ‘아는 형님’ 4.3%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지상파, 종편 통합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2049 시청률도 6.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지난 8회에 세운 5.7%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6.4% 시청률의 KBS2 ‘아버지가 이상해’ 2049시청률이 9.2%밖에 안되는 것에 반해 13.4%의 ‘언니는 살아있다!’ 2049시청률이 6.3% 라는 점은 주말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청층이 즐겨 보는 드라마라는 방증이어서 짝수 회차에는 광고 완판의 쾌거까지 불러오고 있다.
한편, 16회에서 세라박(김다솜 분)이 공룡그룹의 30주년 창립 파티에 아들 세준(조윤우 분)의 발표를 보기 위해 회사를 찾은 미쓰리(양정아 분)가 구회장(손창민 분)과 대화하는 내용을 엿듣는 장면은 16.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세라박은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그동안 인턴사원으로 구박했던 세준이 회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세라박은 강하리(김주현 분)의 천연화장품 PT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