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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타자기’ 해피엔딩 |
3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최종회에서는 류수현(임수정 분)이 신율(고경표 분)과 허영민(곽시양 분)을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율은 류수현을 구하기 위해 조청맹의 수장이 서휘영(유아인 분)이라고 밝혔다. 정체가 탄로난 서휘영은 허영민에게 쫓기다 자결했다. 그는 죽기 전, 신율에게 자신의 타자기와 편지를 남겼다. 편지에는 ‘시카고 타자기’ 소설의 마지막을 완성해달라는 부탁이 담겨있었다.
출소 후 카르페디엠을 찾아왔던 류수현은 서휘영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고, 숨겨둔 총을 꺼내들고 허영민을 살해했다. 이후 소피아(전미선 분)에게도 “밀정을 처단합니다”라고 말한 뒤 방아쇠를 당겼다. 류수현은 카르페디엠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신율에게도 총을 겨눴고, 끝내 오열했다.
유진오(고경표 분)는 자신이 서휘영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한세주(유아인 분)에 용서를 구한 후 서휘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카고 타자기’ 집필을 완성시켰다.
한달 뒤 한세주는 ‘시카고 타자기’ 출
유진오는 ‘시카고 타자기’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했고, 한세주와 전설은 유진오를 그리워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