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임수정과 유아인이 키스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 15회에서는 류수현(임수정)과 서휘영(유아인)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류수현은 조청맹에 들어와 급히 밥을 먹었다. 이 모습을 본 서휘영이 “천천히 먹어라. 그러다 체하겠다”며 웃자, 류수현은 “밥값 하려고 먹는 거다. 태어나서 밥값, 목숨 값 못하고 죽으면 그게 사람이냐”고 답했다.
이어 류수현은 “나 구해준 복면남이랑 결혼할 거다”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류수현의 ‘복면남 앓이’는 커서도 계속됐다.
이에 서휘영은 “무슨 자신감이냐. 네가 결혼하자 하면 그 복면남이 옳다구나 하겠냐”며 비웃었고, 류수현은 입술을 삐죽였다.
이후 류수현은 서휘영에 “당신이지, 그 복면남? 당신 맞지?”라며 흔들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서
하지만 류수현은 서휘영을 복면남이라 확신했고, “조국에 도움 안 되는 소설 쓰지 말고 조국에 도움 되는 일을 해봐라”며 서휘영에 키스했다. 당황하던 서휘영 역시 류수현의 허리를 끌어안고 진한 키스를 되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류수현은 서휘영에게 “다음 생에 태어나면 그때는 날 여자로 봐 달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