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주상욱 "아내 차예련, 우리 엄마 안 닮았으면 좋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새신랑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이 우리 엄마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화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특별 출연한 새신랑 주상욱이 의도치 않게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김건모 어머니에게 큰 호통을 들었다.
이날 주상욱은 ‘미우새’ 녹화 내내 ‘직설 화법’을 구사하는 김건모의 어머니를 지켜보며 “저희 어머니랑 참 많이 비슷하신 것 같다. 특히 말투가 비슷하시다”며 모친의 성격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저희 어머니는 밥 먹으라고 이야기 할 때에도 소리를 지를 정도로 세게 말씀하신다. 아내는 우리 엄마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의도치 않게 김건모 어머니의 화를 돋우는 계기가 됐다. 이어 김건모 어머니는 “이 정도 카리스마가 있어 줘야 자식들이 따라온다”며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닮는 것이 좋다”고 받아치며 주상욱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의 공식 천적인 MC 서장훈은 “해병대도 아닌데..”라며 조용히 읊조리며 건모 어머니의 말에 끝까지 수긍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새신랑 주상욱과 장한 어머니상에 빛나는 김건모 어머니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특급 케미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혀진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