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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종진이 아픈 척하는 장모를 위해 간호사로 특급 변신을 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쎈 언니, 쎈 오빠' 특집으로 댄서 제이블랙과 가수 채리나가 특별 출연해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김종진은 프로불편러답게 장모에게 모닝 잔소리로 하루를 열었다. 이날은 칫솔이 주제로, 화장실에서 김종진의 한바탕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장모는 아침식사를 좀 하나 기대했다가 김종진이 반찬통을 문제 삼자 아픈 척 꾀병을 부렸다. 장모가 “밥 생각이 없다”며 방으로 들어가 버린 것.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김종진은 심각하게 장모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후 김종진은 체온계를 들고 나타나 장모를 위한 간호사로 변신했다. 또한 손수 손수 생강꿀차를 타서 장모에게 드리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쉴 새 없이 “장모님, 장모님”을 불러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지치게 했다.
이후 장모는 혼자만의 시간이 가지려고 쪽지를 남기고 할인매장으로 피신을 했다. 하지만 김종진이 귀신같이 장모 앞에 장모는 물론 패널들까지 경악케 했다.
한편 박형일은 장모에게 가방 검사를 받고 투덜거렸다. 장모는 과자, 초콜릿 등 박형일의 비상식품을 모두 압수했다.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박형일이 비만판정을 받아 딸이 2kg을 감량을 하도록 특명을 내린 것.
하지만 박형일의 이런 다이어트 사실을 전혀 눈치 못 챈 동서 고서방은 간식을 한보따리 싸들고 등장해 박형일을 괴롭게 했다. 이후 고서방의 유혹과 장모의 잔소리를 뒤로 한 채 박형일은 73kg의 몸
박형일이 체중계에 서기전의 긴장한 모습과 막판에 단 1g이라도 줄이려고 해녀복에 겨울점퍼까지 입고 달리는 장면은 안타깝기까지 했다. 그런가 하면 고서방과 장모의 성화에 못 이겨 손,발톱까지 깎으며 체중을 줄이는가 하면, 장모를 안고 박형일이 일어나지 못하자 스투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