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박민영, 비운의 그녀? “떨리고 기대돼”

↑ 사진=몬스터 유니온

‘7일의 왕비’ 배우 박민영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31일 오후 첫 방송되는 KBS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으로 컴백한 박민영이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사진을 남겼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폐비가 된 단경왕후 신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박민영은 중종과 연산,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단경왕후 신채경 역을 맡았다.

그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비극적인 왕비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박민영은 “첫 방송 전에는 언제나 기대되고 떨린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첫인상을 드리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밝고 순수한 여인이자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용감해지는 채경을 그려내고 싶다. 신채경이라는 인물이 사랑을 알고 운명의 갈림길에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