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박현숙, 피 토하며 “우리 수인이 찾아줘“

↑ 그 여자의 바다 사진="그 여자의 바다" 캡처

‘그 여자의 바다’ 박현숙이 병세가 악화돼 결국 피를 토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에서 박순옥(박현숙 분)은 집 나간 딸 윤수인(오승아 분)을 찾아달라고 남편 윤동철(이대연 분)에게 애원했다.

박순옥이 “수인이 좀 찾아줘요. 내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남편 윤동철은 “집 나간 계집애를 뭐하러 돈을 주고 찾느냐”며 화를 냈다.

이영선(이현경 분)은 우연히 박순옥의 피 묻은 손수건을 보며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이어 병원을 찾아가 박순옥이 위암 말기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송 말미 박순옥은 “우리 수인이 좀 찾아줘.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볼 수 있게 제발”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순옥은 지난 30일 방송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