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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기적인 그녀’ 사진=SBS 방송 캡처 |
29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오연서(혜명공주 역)와 주원(견우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견우와 혜명공주는 달밤 아래 다리에서 마주쳤다. 술에 취한 혜명공주는 넋을 놓고 홀로 걷다 발을 잘못 디뎌 난간 밖으로 넘어졌다.
견우는 혜명공주를 끌어안으며 그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두 사람 사이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지려던 찰나 혜명공주의 트림으로 인해 분위기가 깨졌다.
공주가 자리를 뜬 후 견우는 “조선도 참 많이 변했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혜명공주는 고을에서 사내들과 다투는가 하면 그를 구해주기 위해 자처한 견우에게 토를 했다. 이
특히 이 장면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첫 장면과도 겹쳐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