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아이콘, 낯가림? 이제는 5분 대기조 "언제든 콜"(종합)

↑ 아이콘 사진="컬투쇼" 캡처

‘컬투쇼’에 출연한 아이콘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룹 아이콘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PD 김찬웅, 이세훈)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컬투쇼’ 정찬우가 아이콘 등장에 앞서 “아이콘에도 정찬우가 있다. 너 때문에 내가 검색순위에서 밀려났다”고 소개해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정찬우는 두 사람의 이름 뜻을 비교하며 “넌 오른쪽이 빛나니? 나는 빛나는 날개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콘은 “라디오 출연이 두 번 째다. 낯을 많이 가려 친한 연예인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찬우와 김태균이 “우리랑 친하다고 해. 삼촌이라고 해”라며 위로했다. 정찬우는 검색순위를 언급하며 “방송에 나왔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해보자”며 아이콘을 응원했다.

멤버들은 낯을 가린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개인기를 뽐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구준회가 “탑 형이 알려줬다”며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이자 MC들은 “이정재랑 도올 김용옥 선생이랑 약간 섞인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멤버 정찬우는 별명인 미친 소의 “그때그때 달라요”의 흉내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콘은 컴백 곡 ‘벌떼(B-DAY)’는 “벌쓰데이를 빨리 발음하면 벌떼가 된다. 생일처럼 신나게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곡을 소개했다. 이어 그들은 “평소 사장님께서 안무를 많이 봐주시고 직접 수정도 해주신다. 이번 앨범은 유독 많이 신경 써주셨다”고 소속사 양현석 사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 중 팬들은 아이콘의 외모 순위를 물었고 맏형 진환이 대표로 서열을 정했다. 진환은 “객관적으로 보기에 요즘 내가 외모가 올랐다. 그래서 3등을 줘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80년대 잘생긴 응삼이를 닮은 윤형이가 1위, 찬우가 2위”라며 바비를 꼴찌로 꼽았다. 그러자 바비는 “난 내가 단연 1등이라 생각한다. 꼴등은 진환이 형이다. 키가 작다”고 반격해 폭소케 했다.

방송 말미 아이콘은 “두 번째 라디오 출연인데 좋았다. 저희는 5분 대기조다. 언제든 부르면 달려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콘은 이날 방송에서 더블타이틀곡 ‘블링블링(BLING BLING)’, ‘벌떼(B-DAY)’를 열창해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