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종영①] 권상우X최강희, 공조는 영원하리(ft.시즌2 암시)

↑ 추리의 여왕 종영 사진=추리의여왕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추리의 여왕’에서 권상우와 최강희가 모든 사건의 진실을 수면 위로 떠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최종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이 비밀 수사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진범에 의해 총상을 입은 뒤 병원에 입원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서동서 마약견 생활을 접었다.

시간이 흐르고, 하완승은 하앤정 사무국장으로 근무중이였다. 유설옥은 남편 김호철(윤희석 분)과 따로 생활하며 이혼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으로 보였던 하완승과 유설옥은 사실 비밀 수사 중이였다. 하완승이 유설옥에게 모든 수사를 손에서 놓겠다고 말할 당시, 유설옥은 “잡을 수 있다. 범인”이라며 비밀 수사를 제안했던 것. 이후 이들은 서현수 사건과 유설옥의 부모님 사건을 몰래 수사하고 있었다.

하완승은 자신을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하앤정 쪽에 미국에 서현수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흘렸다. 이를 들은 하재호(장광 분)는 서현수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고, 서현수를 살해한 자를 불러 시체의 DNA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했다. 이는 하완승의 덫이었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현장을 덮쳤고, 이들과 함께 온 배광태(안길강 분)은 살인 교사 혐의로 하재호를 체포했다.

하완승 첫사랑의 죽음과 유설옥의 부모님 사건에 관련한 진실을 모두 마주하게 된 이들은 해피엔딩을 맞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시각, 김실장 앞에는 의문의 여성이 나타났고, 여성은 “저를 많이 찾으셨다고 하던데, 저 현수다. 서현수”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