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써클’ 안우연, 첫 등장부터 눈도장 |
지난 22일 첫 방송된 ‘써클’에서 안우연(김범균 역)은 첫 등장부터 호기심을 끌었다. 그는 어릴 적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존재를 접한 트라우마로 외계인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드러나는 문제적 인물로 분했다.
이로 인해 극중 쌍둥이 형제 우진(여진구 분)과의 갈등이 폭발한다. 한담대 학생 죽음의 진범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자신이 아닌 외계인의 짓이라 강력히 주장하는 이 허무한 이야기를 묘하게 빠져들게끔 그려낸 안우연의 열연이 돋보였다.
이에 이미 연기력으론 정평이 난 여진구와 맞서는 장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호소력 짙은 미친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안우연은 앞서 ‘아이가다섯’,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통해 훈남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라이징 스타로서 주목받고 있던 터. 훈훈한 마스크에 연기력까지
23일 방송되는 ‘써클’ 2화를 통해서도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주역으로 안우연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안우연의 소속사는 “매회 기대이상의 연기로 더욱 스릴 있는 전개를 선보일테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