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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하는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체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씨스타는 오는 6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팀을 해체하고,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신곡을 이달 31일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씨스타 멤버들은 이날 팬카페를 통해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멤버들은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스타쉽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씨스타로 활동하길 바라는 마음이 컸지만, 멤버들이 바라보는 앞으로의 길이 달랐다"며 "씨스타 멤버들과의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6월 데뷔한 씨스타는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해체 결정에 따라 여름마다 경쾌한 댄스곡으로 활동했던 씨스타를 이제는 만날 수 없다.
씨스타 멤버들은 최근 팀보다는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음원차트를 휩쓸던 씨스타의 신곡들의 흥행이 이전과 같지 않은 시기와 겹쳤다.
효린은 지난 2월 K팝 가수 최초로 세계 최대 EDM 레코드사 스피닝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북미 최대 음악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 참가한 뒤 첫 번재 미국 투어로 해외팬들과 만났다.
2014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정기고와 당시 최고의 히트곡 '썸'을 발표한 소유는 이후 기리보이 권정열 등과 '팔베게' '어깨' 등을 발매했다.
다솜은 그동안 드라마
씨스타 헤체를 결정한 이들은 조만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거나 새로운 소속사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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