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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의 신곡 ‘도원경’은 한마디로 콘셉트, 장르 파괴의 결정체다.
최근 발매된 빅스의 네 번째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도원경'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 오프라인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음악프로그램 무대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 콘셉트에 도전한 빅스는 ‘도원경’을 주제로 삼아 그들만의 무릉도원을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콘셉트 뿐만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 전반에서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쯤 되니 ‘도원경’의 성공을 이끌어낸 글로벌 흥행 조합도 관심을 모은다.
‘도원경’은 전작 ‘Fantasy(판타지)’와 ‘The Closer(더 클로저)’에 이어 세계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명 프로듀서 팀 디바인-채널(Devine-Channel)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곡으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가야금 사운드에 선명하고 감각적인 멜로디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 완성됐다.
퍼포먼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 키오니&마리 마드리드(Keone&Mari Madrid)와 다시 한 번 작업에 나섰다. 여기에 유정완 안무가가 빅스만의 동양 판타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추가, 파격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이 느껴지는 안무를 탄생시켰다.
키오니&마리 마드리드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도원경’은 전작 ‘판타지’보다 음악적 구성이 복잡하지만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빅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콘셉트 그리고 스토리 전 부분에 열정적이다. 춤도 파워풀하게 춘다”며 “여러가지 독특한 콘셉트를 생각해내고 그것에 100프로 노력
이처럼 빅스는 ‘도원경’에서 음악성, 예술성, 흥행성 삼박자를 골고루 검증한 세계적인 히트메이커들과 역대급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믿듣보(믿고 듣고 보는)’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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