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보이콧 논란 언급 없이 라디오 생방송 진행... 응원문자에 ‘울컥’

↑ 문희준 보이콧 사진=MBN스타 DB

가수 문희준이 최근 불거진 팬들의 보이콧 논란에 대해 언급 없이 라디오를 진행했다.

22일 오후 KBS Cool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그 어느 때보다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일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이 앞으로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과 결혼, 지난 12일에는 딸까지 품에 안았다. 하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며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특별한 해명이나 언급없이 라디오를 이어나갔다. 오로지 딸 아이를 얻고 난 뒤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문희준은 “아기가 1시간 30분마다 의견을 울음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다. 제가 벌써 딸 바보 소리를 듣고 있는데 지켜봐 주시는 분들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특히 문희준은 한 청취자로부터 받은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소개하며 “울컥한다. 감사하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