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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언니쓰가 처음이자 마지막 데뷔 무대에 선 가운데 '맞지?'가 음원차트 1위를 올랐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언니쓰의 뮤직뱅크 생방송 데뷔가 그려졌다.
이날 언니쓰 멤버들은 뮤직뱅크 생방송을 앞두고 맹연습에 나섰다. 생방송 3일 전 멤버들은 무대에서 안무와 동선을 연습했다. 시작할 때의 불안한 모습에서 조금씩 발전해 2일 전 마지막 안무 연습에서는 “틀린 게 없어 보인다”라는 평까지 받았다.
이제 데뷔만이 남은 상황, 멤버들은 떨림에 잠 못 이루고 각자 마지막 준비에 열을 올렸고, 무대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당일에는 뜻밖의 선물이 언니쓰에게 도착했다. 입구에서 팬이 건넨 선물에서는 갈치 파우치, 언니쓰 로고가 새겨진 배터리 충전기 등이 나왔다. 강예원에게 도착한 택배에서는 “37년 만에 처음 팬레터를 써본다”는 정성이 담긴 편지와 선물이 쏟아져 언니쓰에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사전녹화 당시 “우리 팬 없을 것 같다. 제작진한테 환호 좀 하라고 해라”라며 웃었던 언니쓰는 촬영장을 가득 채운 팬들인 동생쓰를 보고 감격했다. 김숙은 “저거 진짜냐. 나 소름 끼친다”며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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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쓰가 “정말 즐겼던 것 같다. 무대가 즐거웠다”며 사전녹화를 이어가는 와중 '맞지?'가 음원차트 2위에 진입했다. 이를 제일 먼저 확인한 홍진경은 “5위 안에만 들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후 1위까지 오른 언니쓰. 감동의 물결이 멤버들을 덮쳤다. 멤버들은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고, 동생쓰와의 팬미팅에서 1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언니쓰는 데뷔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켜보던 언니쓰의 코치들은 “이제 진짜 아이돌 같다”며 “표정도 완전 걸그룹이다”라고 감탄을
무대가 끝난 후, 언니쓰는 서로를 안고 기쁨과 쓸쓸함의 눈물을 나눴다. 이어 몇 달 간 준비해온 무대에 대한 감회를 나눈 언니쓰. 언니쓰에 보내는 지인들의 깜짝편지 영상 역시 감동을 자아냈고, 멤버들은 연달아 눈물을 보이며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