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윤희석, 결혼기념일에 바람 피운 `간큰 남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추리의 여왕’ 윤희석이 결혼기념일에 최강희를 속이고 바람을 피웠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최강희 분)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김호철(윤희석 분)과 오붓한 시간을 계획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설옥은 음식을 준비해 놓고 김호철과 통화를 했다. 하지만 김호철은 “철야근무를 하게 돼 외박한다”고 밝혀 유설옥의 기대감을 무너트렸다. 그때 엉뚱하게 김호순(전수진 분)이 음식을 먹으면서 유설옥은 섭섭함을 금치 못했다.
그 시각, 김호철은 한 여성에게 값비싼 옷을 사줘서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유설옥 몰래 바람을 피우는 것. 뒤늦게 김호철은 결혼기념일이란 사실을 눈치 챘지만 이미 통화는 끝난 상황. 김호철은 애인에게 옷을 사주고 증정으로 받은 양산을 유설옥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보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후 유설옥은 김호철이 보낸 택배를 받고 좋아했지만 눈치 없는 박경숙(박준금 분)이 자기 선물일 거라며 가로채려 했다. 하지만 박스 안에 든 카드를 보고 유설옥에게 양산을 넘기며 쓴맛을 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