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선생님` 이동휘, 방송 당시 호평 받았던 이유

↑ 빨간선생님 이동휘=KBS

KBS 드라마 스페셜 ‘빨간 선생님’이 예능 ‘하숙집 딸들’의 빈 자리를 대신 해 방송중인 가운데 드라마 주인공을 맡은 이동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동휘는 지난 해 9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에서 여고 선생님 김태남 역을 열연했다.

태남은 교내 규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선생님으로 학교서 지시하는 것이 설사 학생들을 혼내는 일이더라도 전부 해냈다. 하지만 금서 사건을 통해 그간 자신의 행동들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닫고는 제자를 끝까지 감싸주며 결국 교사직까지 관두게 됐다.

촌지와 거래, 금서가 오가는 학교 안에서 결국에는 학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태남은 배우 이동휘와도 닮아 보인다. 소신 있는 행보를 걷는 것,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새로운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까지.

특히 이동휘는 '빨간 선생님' 시골 학교의 선생님으로 완벽히 변신하기 위해 이동휘는 다소 촌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의상까지 직접 신경 썼고, 완벽한 사투리 말투로 캐릭터로 하나가 되었다.

또 제자를 마지막까지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는 이동휘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그대로 전해져 단막극 특유의 감동과 의미를 고스란히 전달 해 호평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