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개그콘서트` 유재석 발언에 대해 해명 "우린 동갑내기 72년생"

↑ 임혁필=MBN스타DB

개그맨 임혁필이 '개그콘서트'에 관련되어 유재석을 언급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지나친 인신공격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다.

앞서 유재석은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출연했다. 이에 정종철은 자신의 SNS에 자신에게는 출연 요청이나 인터뷰가 없었던 것에 대해 서운함을 표했다. 정종철은 "900회라며 '개콘'과 관계 없는 핫한 연예인들 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게 아니라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 짜는 후배 개그맨들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임혁필은 "(옥)동자야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며 "'개콘'이랑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는 글을 남겨 정종철에 동조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임혁필는 자신의 SNS에 "유재석이랑 이휘재랑 김한석이랑 다 72년 생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유재석 선배는 KBS 직속이기 때문에 말놓기가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휘재랑 한석이랑 만나면 재석이라고하곤 합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재석 선배를 뭐라 한 게 아니고 그들을 아무 생각 없이 초대한 제작진을 이야기한겁니다"라며 제작진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임혁필은 "동갑내기한테 유재석이라고 했다고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할까요"라며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쓰레기 소리까지 들어야한다면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섭섭합도 토로했다.

하지만, 글 해명에도 논란이 거세지자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