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트와이스 4번째 미니앨범 ‘SIGNAL(시그널)’ 쇼케이스 사진=천정환 기자 |
트와이스는 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SIGNAL(시그널)’ 쇼케이스에서 신곡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트와이스의 ‘시그널’은 타이틀곡 ‘SIGNAL’을 비롯해 ‘하루에 세 번’ ‘Only 너’ ‘Hold Me Tight’ ‘Eye Eye Eyes’ ‘Someone Like Me’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시그널'은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트와이스 데뷔 최초로 박진영의 곡으로 컴백하게 된 것. 첫 선을 보이는 박진영과 트와이스의 합작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그널’ 신호라는 뜻으로, 트와이스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신호를 보낸다는 마음을 담았다. 트와이스는 “포인트 안무로 찌릿찌릿 춤과 사단 하트 춤이 있다. 신호를 보낸다는 모습을 표현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효는 “학교에서 외계인을 만나서 신호를 보내는 콘셉트다. 학생다운 사랑스러움을 어피하기 위해 이러한 콘셉트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지효와 채영이 수록곡 'Eye Eye Eyes'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도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효는 “작사 작고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기회가 돼 작사를 하게 됐다. 채영이와 함께 맞추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에 채영은 “가사 검사를 받았는데 한 번에 통과됐다. 그런 점이 놀랐고 재밌었다. 첫 사랑을 하는 소녀의 마음을 담았다. 알아가는 과정보다는 가끔 부정하는 모습도 넣었고, 귀엽고 재밌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나연은 5연속 히트곡이 탄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연은 “(4연속 히트곡 이후 또 다른 곡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긴 했다”라면서도 “박진영 PD님 곡으로 활동하고 싶었다. 최초로 받게 되서 감사하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과즙미 넘치는 무대로 그들만의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