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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8 마일’ 공식 포스터 |
지난 5월 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 레전드 음악영화 ‘8 마일’이 재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기록(누적 관객수 1만3139명)하며 흥행 다크호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8 마일’의 명대사인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의 주인공인 에미넴의 사진이 SNS에 도배되며 열기를 과시한 것. 뿐만 아니라 비와이, 킬라그램, 딥플로우, 넉살 그리고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 준우승자 최하민까지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래퍼들이 ‘8 마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해오며 뜨거운 열기의 기폭제 역할을 해 5월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러한 뜨거운 ‘8 마일’은 2017년 재개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 중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반지 원정대: 5,099명, 왕의 귀환: 3,76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3,716명)를 기록했고, 입소문이 더해져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 극장가를 힙합 열기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더욱이 재개봉 시장에서 강세
한편 ‘8 마일’은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영화다.
권혜미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