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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데프콘 출연 사진=‘1박2일’ 영상 캡쳐 |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이하 ‘1박2일’)은 데프콘이 아무것도 안 되는 날을 그렸다.
제작진은 “미션은 바로 동물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며 출연진에게 미션을 부여했다. 이어 “이를 찾지 못한 이는 곰 우리를 청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작하자마자 동물의 배설물을 찾은 정준영을 포함해 김준호와 김종민, 차태현, 윤시윤 등 다른 출연진도 배설물을 찾았다. 오직 데프콘만이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마음이 급해진 데프콘은 “동물의 털이다”라고 증거물을 제시했지만 “이건 털이 아니라 곰팡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한 데프콘만이 곰 우리를 청소해야만 했다.
하지만 데프콘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데프콘은 세 팀으로 나뉘어 1등은 편히 쉬는 것이고, 나머지 두 팀은 자연탐사 다큐 멘터리를 찍어야 하는 미션에도 꼴지를 기록했다.
김종민과 함께 팀을 이룬 데프콘은 1라운드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데프콘은 2라운드에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했다.
김준호·윤시윤 팀에게 0대 2로 지고 있었던 김종민·데프콘 팀은 데프콘의 맹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데프콘이 가위 바위 보에서 윤시윤에게 패한데 이
데프콘은 꼴지를 만회하기 위해 3라운드 게임인 오래 버티기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했지만 앞서 진행된 두 게임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둬서 결국 꼴지를 기록했다.
꼴지를 기록한 데프콘과 김종민은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 촬영을 해야만 했다. 그야말로 데프콘의 수난이었다.
류일한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