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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국 기자 |
배우 지현우가 상대 여배우 서주현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치켜 세웠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지현우는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서주현에 대해 “아직 호흡을 많이 맞춰보진 않았지만 서현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진심이 느껴져서 나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이어 “내가 대단한 선배는 아니지만 어쨌든 잘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주현은 “상대역으로 지현우 오빠가 하신단 말을 듣고 너무 든든했다. 전작들을 챙겨봤었는데 연기를 워낙 잘 하시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됐다”며 “나만 잘 하면 되겠다 싶다”고 말했다.
또 서주현은 50부작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게 된 데 대해 “부담감이 굉장히 크다. 부담감과 함께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부담감이 있어야 더 자신을 채찍질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원동력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대하는 자세 또한, 배우로서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다.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임주은 등이 출연한다.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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