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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노운 걸’ 방송 사진=CGV채널 ‘다다프로젝트’ 방송 캡처 |
영화 ’언노운 걸‘은 우연치 않게 살인 사건에 휘말리며 죽은 채 발견된 한 소녀의 정체를 찾고자, 홀로 고군분투하는 의사 ’제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해 영화를 평론했다.
그는 “이 영화는 얼핏 보면 환자의 갑작스러운 살해사건에 직면한 한 여의사가 이 환자가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범죄 영화의 외피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 윤리적인 문제들을 우리에게 환기시키고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라며 영화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수롭지 않게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엄청난 파국이 닥쳤을 때,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책임이 있는가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또 그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서 어디까지 노력해야하는 지를 생각하게 한다”며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
또한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다양성이라는 것은 우리의 인간성과 깊이 결부되어 있다고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