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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파트너’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화면 캡처 |
9일 오후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첫 회에서는 남지현(은봉희 분)과 지창욱(노지욱 분)이 앙숙이 될 전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욱과 은봉희는 사람들로 가득 찬 지하철에 승차했다. 만원 지하철에서 봉희는 성추행범에게 성희롱을 당했고 범인을 뒤에 서있던 지욱으로 의심했다.
봉희는 지욱을 보고 “그쪽이죠? 지하철 타면 열 번에 한 번은 꼭 만나더라. 반가워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지욱은 봉희를 보며 “나 알아요?”라고 되물었다.
봉희는 “네. 그쪽 같은 변태 잘 알죠. 왜 남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려요?”라며 “댁처럼 양복 입은 엘리트 변태 처음 보는 줄 알아요?”
오해를 풀기 위해 지욱은 해명하려고 나섰지만, 봉희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지하철에서 내렸다. 지하철에 남은 승객들은 지욱에게 야유를 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