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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이선호가 악역으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07회에서는 윤준상(이선호)이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굳혔다.
이날 윤준상은 한석훈(김지한)의 부름에 한강으로 향했다. 그는 한석훈에게 “왜 불렀냐”며 경계를 드러냈다.
한석훈은 윤준상에게 “오랜만이다, 강신우”라며, “그래, 나 기억 돌아왔다”고 고백해 윤준상을 경악케 했다.
이어 한석훈은 윤준상에게 “왜 너만 불길 속에서 살아남았냐”며, “네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훔쳐 갔다”고 소리쳤다. 한석훈의 외침에도 윤준상은 굳은 채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한석훈이 “모든 걸 다 밝히겠다. 내가 진짜 윤준상이고 네가 강신우라는 사실도 알리겠다”며 분노하자, 윤준상은 “넌 그럴 수 없다”며 돌변했다.
윤준상은 “그
이에 한석훈은 “너는 비겁하기만 한 게 아니라 비열하기까지 하다”고 분노했지만, 윤준상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후 극 말미 예고편에서는 윤준상이 “가족들 다치는 거 보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라”라며 한석훈을 협박하는 모습까지 보여, 악역으로 굳혔음을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