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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스틸컷이 첫 공개됐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3일(현지시간) 커버 사진을 비롯해 조니 뎁 사진 등을 전격 소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는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 역을 연기한다. 그는 리들리 스콧, 사이먼 킨버그, 마크 고든과 함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여기에 조니 뎁은 레체트 역을, ‘겨울왕국’ 울라프 목소리 역의 조시 게드는 레체트의 조수이자 통역가인 헥터 맥퀸 역을 맡았다. 술을 좋아하고 신경질적이며 변덕이 심한 예민한 캐릭터다.
이 외에도 ‘스타워즈7’의 데이지 리들리는 매리 디벤햄 역을, 페넬로페 크루즈는 그레타 올슨 역을, 미셸 파이퍼는 허버드 부인 역을 각각 연기한다. 주디 덴치, 윌럼 데포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시드니 루멧 감독의 1974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미국에서 3,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13명의 승객이 탑승한 오리엔트 특급 열차 안에서 한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가운데 국적도 나이도 성별도 지위도 모두 다른 열두 명의 승객들이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한다. 명탐정 푸아로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11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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