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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김한국이 의외의 철 든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사돈끼리'에서는 김한국이 평소의 철없던 모습과 다른 의외의 면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한국은 사돈댁을 방문했다. 김한국의 안사돈은 거창에서 30년 째 삼계탕을 해온 식당이었다. 사돈의 식당에 도착한 김한국 식구는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김한국의 바깥사돈은 “식당 음식 내온 게 미안하다”며 민망함을 드러냈지만, 김한국은 “식당 하는 집이니까 그게 당연한 거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한국은 임신한 며느리에게 “둘째도 딸이어도 상관없다. 딸인 게 좋다”고 말했다. 김한국의 바깥사돈과 안사돈이 “우리 딸이 이번에는 꼭 아들 낳았으면 좋겠다. 아들 낳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어 김한국의 사돈은 “그래도 우리 세대는 아직 아들이다”라며, “사돈한테 아들 안겨줘야 면이 살지 않겠냐”고 구세대다운 답을 내놨다.
이에 김한국은 “우리는 둘째도 딸이어도 상관없는데 되게 딸을 바라시더라”며 당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 둘째 딸 낳으면 집에서 쫓겨날 것 같더라”라고 말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다.